2026 새해 일출, 강원도 고성 공현진 ‘옵바위’에서 맞이하다
—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 출사단 새해출사
[한국아트뉴스 = 어랑]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 출사단은 2026년 1월 1일 강원도 고성 공현진 ‘옵바위 일출 명소’에서 새해 첫 일출 출사를 진행했다.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 해변에는 이미 많은 사진가들이 삼각대를 세우고 새해 첫 빛을 기다리고 있었다.
수평선 위로 여명이 번지며 옵바위 능선이 붉은 실루엣으로 떠오르자 2026년 첫 태양이 황금빛으로 솟구쳤다.
일출 순간, 파도 위로 퍼진 빛의 길과 옵바위에 서 있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더해지며 장엄한 새해 장면이 완성되었다.
출사단은 일출 촬영 후 해안 라인 스케치 · 파도 스냅 · 여명 컬러 대비 촬영 등을 이어가며 다양한 구도의 작품을 기록했다.
이번 출사를 통해 우리는 “사진은 풍경을 찍는 것이 아니라, 함께한 시간을 남기는 것”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산들투어 출사단은 올 한 해에도 전국의 아름다운 길과 풍경을 찾아 기록과 동행의 여행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새벽빛을 기다리는 사진가들
하늘은 아직 짙은 남색을 품고 있었고, 수평선 위로 여명(曙光)이 서서히 번지기 시작했다.
파도는 잔잔히 밀려왔다가 얇은 은빛 물결을 남기고 다시 물러나며 사진가들의 삼각대 앞에서 긴 호흡을 만들어 주었다.
옵바위 실루엣 뒤로 먼동이 트는 순간이 조용히 다가오자 누군가는 셔터를 반쯤 누른 채 호흡을 고르고, 누군가는 화면 속 노출계를 확인하며 마지막 세팅을 맞췄다.
“오늘의 첫 빛이 온다.”
그 순간, 모두의 시선은 같은 방향을 향해 있었다.
■ 2026년 첫 태양, 황금빛으로 솟구치다
구름 사이를 뚫고 뜨겁게 피어오른 태양은 옵바위 능선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바다 위에 긴 빛의 길을 남겼다.
일출 순간, 해변 곳곳에서 연속 셔터음이 파도처럼 퍼져 나갔다.
바다 위로 번지는 붉은 기운, 순간마다 달라지는 색감의 온도, 그리고 실루엣이 된 사람들의 모습까지…
그 장면은 사진이기 이전에 한 편의 ‘새해 서사(敍事)’였다.
누군가는 두 손을 모아 새해 소망을 빌었고, 누군가는 파도 소리 위로 작은 환호성을 올렸다.
그렇게 2026년의 첫 아침이 옵바위 위로 정식으로 열렸다.
■ 함께 걷고, 함께 찍고, 함께 나눈 시간
일출 촬영을 마친 출사단은 해안길을 따라 이동하며
• 바다와 파도 스케치 촬영
• 여명과 파도 라인포착
• 실루엣 인물 · 스냅 기록컷 등 다양한 구도의 작품 촬영을 이어갔다.
사진가에게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걷는 만큼 기록이 남고, 기록만큼 감정이 깊어지는 시간” 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다.
촬영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으로 출사 일정의 마지막을 채웠다.
서로의 어깨를 격려하며 올해도 함께 할 여정을 약속했다.
■ 출사단 후기
“처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올해도 잘 살아보자고 다짐했습니다.”
“추웠지만, 가슴은 뜨거웠던 시간.” “사진보다 더 값진 건 함께한 사람들입니다.”
출사단의 짧은 소감 속에는 여행보다 ‘동행’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2026년 새해 첫날, 옵바위에서 바라본 일출은 희망의 빛이었고, 동행의 시작이었으며, 각자의 삶을 밝히는 응원의 신호였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산들투어 출사단은 올해도 “길 위에서 기록하고, 사람과 풍경을 잇는 여행” 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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