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코스 을숙도, 해파랑길 완보기념 출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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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5코스 을숙도, 해파랑길 완보기념 출판회 개최
2025년 6월 6일, 산들투어 남파랑길 투어단은 부산의 남쪽 바다와 낙동강이 만나는 풍경을 따라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여정은 **남파랑길 5코스(21.9km)**로, 난이도는 ‘쉬움’으로 분류되었지만 그 안에는 부산의 자연, 산업, 예술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출발점은 낙동강 하구둑 남파랑길 5코스 시점이었다. 강줄기와 바다가 뒤섞이는 낙동강 하구의 풍경은, 경계를 허문 듯 마음을 탁 트이게 했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수평선 위로, 바람이 부드럽게 스쳐갔다.
이어서 을숙도로 향했다. 부산 사하구에 자리한 작은 섬인 을숙도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겨울이면 철새들이 하늘을 수놓는다.
이날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들러 철새 탐조와 생태 전시를 둘러보고, 무료 망원경으로 머물다 떠나는 새들의 모습을 담아보았다.
또한, 을숙도를 둘러보기 위해 무료 전동차를 타고 30여 분 동안 을숙도의 자연과 철새의 생태를 가까이서 즐겼다. 이후 생태공원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하나의 자연 교향곡처럼 귓가를 스쳤다. 낙동강 하구 전망대에 올라선 순간, 강과 바다가 만나는 장엄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길은 을숙도를 지나 울숙도대교 아래를 따라 이어지고, 갈대숲과 강변을 따라 명지오션시티로 닿았다. 소나무 산책로에 들어서면, 솔향 가득한 숲길과 솔잎 밟히는 부드러운 소리가 도시의 소란을 잠시 잊게 해주었다.
낙동강하구 생태보존구역으로 자연스럽게 관리되는 이곳을 지나, 다시 신호대교를 넘으며 녹산공단으로 접어들었다. 르노코리아 건물이 우뚝 선 풍경은 부산의 산업화를 상징하는 듯, 무게감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제덕사거리의 송정공원에 도착하며 21.9km 남파랑길 5코스의 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트레킹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었고, 하룻밤은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맞이했다. 부산 사하구 괴정로 41에 위치한 봉이 돈단지 식당에서 **어랑 김주호 사진작가의 ‘해파랑길 50코스 770km 종주기념집 출판회’**가 열렸다. 투어단은 함께 걸었던 길을 되돌아보며 남파랑길의 성공과 해파랑길 출판을 축하하는 단합 행사를 열었다.
남파랑길 5코스의 강과 바다, 그리고 출판회와 함께한 이 여행은 자연과 사람, 기록과 기억을 하나로 이어주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길 위에서 만난 풍경과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산들투어의 새로운 여정을 이어갈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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