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산 이단폭포 장노출 사진여행, 산행과 사진, 두 가지 즐거움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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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이단폭포 장노출 사진여행
산행과 사진, 두 가지 즐거움을 만나다
【한국아트뉴스=어랑】 안녕하십니까.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어랑 김주호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인제군 방태산 자연휴양림에 자리한 이단폭포를 찾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한 팀은 한국의 100대 명산인 방태산 주억봉 1,443.7미터 정상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고,
사진팀은 이단폭포와 계곡을 중심으로 장노출 사진 촬영 현장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장노출 촬영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사진교실도 함께 열렸습니다.
장노출 사진이란?
장노출 사진은 셔터를 오랫동안 열어 두어 움직이는 물을 부드러운 비단결처럼 표현하는 촬영기법입니다.
같은 폭포라도 일반 촬영과 장노출 사진은 전혀 다른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거칠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부드럽고 신비로운 작품으로 변하는 순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늘 촬영한 이단폭포 역시 장노출 촬영에 가장 적합한 장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준비 장비
장노출 촬영에는 몇 가지 장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삼각대입니다.
삼각대가 흔들리면 사진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에 튼튼한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다음은 ND필터입니다.
햇빛이 강한 낮에도 셔터속도를 길게 만들 수 있도록 빛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표준렌즈와 망원렌즈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는 두 렌즈를 모두 활용하는 방법을 실습했습니다.
카메라 기본 설정
장노출 촬영은 카메라를 수동모드(M)로 설정합니다.
ISO는 100으로 맞추고
조리개는 F8에서 F16 정도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셔터속도는
1초
2초
5초
10초
15초
30초까지
현장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촬영했습니다.
물살이 빠를수록 조금 짧게,
부드러운 흐름을 표현할 때는 조금 더 길게 노출하면 됩니다.
표준렌즈 촬영
먼저 표준렌즈입니다.
표준렌즈는
폭포와 주변 숲,
계곡,
바위,
나무까지 함께 담아
현장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좋습니다.
풍경사진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화각입니다.
오늘 촬영한 이단폭포의 전체 모습도 표준렌즈로 담았습니다.
망원렌즈 촬영
이번에는 망원렌즈입니다.
망원렌즈는
폭포의 일부,
흐르는 물줄기,
이끼,
바위,
빛이 비치는 부분 등을
강조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멀리 있는 작은 부분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 망원렌즈의 장점입니다.
사진은 크게 담는 것보다
잘라서 보는 시선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계곡 촬영 노하우
계곡에서는
앞에 있는 바위를 전경으로 넣고
폭포를 배경으로 배치하면
사진에 깊이가 생깁니다.
또한
나뭇가지나 야생화를 함께 넣으면
훨씬 자연스럽고 입체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방향도 사진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구도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지도
오늘 현장에서는
회원 한 분 한 분의 카메라를 직접 확인하며
노출,
구도,
초점,
화이트밸런스,
셔터속도,
렌즈 선택까지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촬영은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찍는지를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자연이 최고의 스승
사진은
기술보다 기다림입니다.
빛을 기다리고
바람을 기다리고
물이 흐르는 순간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방태산 이단폭포는
계절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최고의 자연교실입니다.
오늘 함께한 회원 여러분,
무더운 날씨에도 열정적으로 촬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태산 주억봉을 완주한 산행팀과
이단폭포에서 작품사진을 남긴 사진팀 모두
오늘도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와 산들투어는
사진가와 여행자가 함께 성장하는
품격 있는 사진여행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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