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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白翎島) 백령8경(白翎八景) – 서해 최북단 섬의 절경

어랑 김주호 2025. 9. 12. 17:30

백령도(白翎島) 백령8경(白翎八景) – 서해 최북단 섬의 절경
인천 옹진군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白翎島)**는 천혜의 자연과 독특한 지질, 그리고 역사와 전설이 깃든 섬입니다. 그중에서도 빼어난 경관 여덟 곳을 **‘백령8경’**이라 불러 여행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 백령 8경 소개
두무진 해상관광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는 해안 절벽 지대. 서해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깎아지른 절벽과 파도에 씻긴 바위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은 압도적입니다.
형제바위와 도보관광
마치 형제가 나란히 서 있는 듯한 두 바위. 바다 위에 우뚝 솟아 있어 장엄함을 더하며, 신비로운 전설도 전해집니다.
사곶해변(사곶천연비행장)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천연 활주로’로 불리는 사곶해변. 모래가 단단히 다져져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정도로 견고해 유명합니다.
용기원사지와 천연동굴
고려시대 고찰의 흔적과 함께,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해식동굴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심청각
효녀 심청의 전설이 깃든 곳. 현대적으로 건립된 누각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심청 이야기가 되살아납니다.
콩돌해안
둥글둥글한 콩돌이 끝없이 펼쳐진 독특한 해안 지형. 파도 소리에 맞춰 돌들이 부딪히며 내는 소리는 백령도에서만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음악입니다.
용트림바위
바다를 향해 꿈틀대며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닮은 바위. 생동감 넘치는 모습에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냅니다.
진촌리 천연무암
기묘하게 겹겹이 쌓인 암반층이 파도의 세월을 견뎌온 자리. 자연이 만든 조각품 같은 풍경으로, 백령도의 비밀스러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 여행 포인트
백령8경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신비로운 지질, 전설, 생활 문화가 어우러진 섬의 정체성을 담고 있습니다.
두무진과 형제바위에서 시작해 사곶해변과 심청각, 콩돌해안으로 이어지는 여정은 백령도의 시간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특히 일출·일몰 시간대와 썰물·밀물의 차이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여행의 계절과 시간을 고려해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령도 백령8경 여행1박2일
알고갑시다.
(두무진 심청각 용트림바위 콩돌해변 사곶천연비행장 진촌리현무암 용기포해안)
산들투어여행사
https://youtu.be/pXV4DydM6Bo

 

백령1경 두무진 해상관광
[두무진 포구~선대암~백령 2경 형제바위~코끼리바위~장군바위~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이 보이는 지점~역순~두무진 포구]의 항로로 백령도 해안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두무진 해상관광은 백령1경이다.

 

백령2경 형제바위
두무진 해안의 쌍봉 바위인 형제바위는 대청2경이다. 

 

대청3경 사곶 천연비행장
백령도 사곶 사빈은 백령도 용기포 부두의 남서쪽과 남동쪽의 해안을 따라 자리잡고 있다. 언뜻 보면 모래로 이루어진 듯 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두껍게 쌓여 이루어진 해안으로 썰물 때면 길이 2㎞, 폭 200m의 사빈이 나타난다.
사빈을 이루고 있는 모래는 크기가 매우 작고 모래 사이의 틈이 작아 매우 단단한 모래층을 형성하고 있다. 사빈은 콘크리트 바닥처럼 단단하여 자동차의 통행은 물론 한국전쟁 당시에는 UN군의 천연비행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백령도 사곶 사빈은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것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단 두 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지형 및 지질상을 가지고 있다.

 

백령4경 용기원산 자연동굴
용기포항 부근에 있는 용기원산 자연동굴은 6.25전쟁 당시 150여명 섬 주민들의 피난처가 된 해안 동굴이다. 용기포구 옆에 있는 계단을 오르면 초소가 나오고, 초소를 지나 해안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통과해서 해안으로 내려가면 용기원산 자연동굴로 갈 수 있다.
해안가에서 보면 피난처가 될 만한 공간의 동굴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섬 주민들만이 알 수 있는 아지트 같은 동굴이다. 전쟁 피난처였던 동굴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부르는 해안 비경길이 됐다. 용기원산 자연동굴은 백령4경이다.

 

백령5경 심청각
고전소설 심청전의 실제 무대로 알려져 있는 백령도에는 인당수, 연봉바위, 연화리 등 심청전과 관련된 지명이 산재해 있다. 옹진군은 우리나라 대표 문화인 효를 관광 상품화하고 젊은 세대들에게는 효 의식을 고취하고자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난 1999년 10월 20일 심청각을 개관했다. 심청각은 2층 전통 한옥으로 되어 있으며, 심청전 관련 모형 소설, 효와 관련된 설화 등과 옹진군 역사, 백령도 절경, 백령도에서 바라 본 북녘땅, 백령 특산물 옹진군 역사 등이 전시 되어 있다.
외부에는 심청각 개관 기념비, 인당수로 뛰어드는 효녀 심청상이 있다. 우측으로는 낮은 기와 담장이 이어져 있고, 북한 지역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고배율 만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며 육안으로도 몽금포 타령의 무대인 북녘땅 장산곶이 시야에 들어온다. 심청각 입구 우측 높은 곳에는 탱크가 북한을 향해 포구를 겨누고 있어 이곳이 북한과 가까운 접전지역임을 암시해 주고 있다.
심청각은 백령 5경이다.

 

백령6경 콩돌 해안
천연기념물 392호로 지정되어 있는 콩돌해안은 백령도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들이 풍화와 침식작용에 의해 부서진 후 파도와 바람에 쉼 없이 마모되어 둥글게 변한 콩돌 모양의 작은 자갈들로 이뤄진 해안이다. 크고 작은 콩알 모양의 자갈들이 모래 대신 해변 전체에 깔려 있다. 파도가 밀려오면 이 작은 자갈들이 쓸려 내려가는 소리가 마치 콩알이 구르는 소리를 내는 듯하다.
해변은 폭 30m, 길이 약 800m에 걸쳐 이뤄져 있으며, 평균 크기가 2~4Cm 정도의 흰색, 회색, 갈색, 적갈색, 청회색 등 형형색색의 자갈들이 덮여 있어 해안 경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가까이 다가가면 햇빛에 반짝이는 자갈들이 더욱 빛을 발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듯하다. 크고 작은 자갈을 이용해 발바닥, 하트 모양 등을 만들어 해변과 함께 어울리게 자신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포토 존으로도 변신한다. 건강한 관광을 원한다면, 맨발로 콩돌 해변을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혹시라도, 오색영롱한 콩돌 자갈이 너무 예뻐 하나쯤 가지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도 참아야 한다. 이곳 자갈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가져가면 절대 안 된다.

 

백령7경 용트림 바위
용트림바위(천연기념물 507호) 일대는 10억 년 전에 퇴적된 지층이 약 2억 5천만 년 전 강한 지각변동 때문에 지층이 휘어지고 끊어지면서 특이한 지질구조가 형성되어 매우 아름답게 나타나고 있다. 용트림바위는 여러 개의 암석층이 겹쳐진 것이 파도와 바람에 의해 많은 곳이 떨어져 나가고 일부분이 남아서 마치 용이 하늘로 휘어져 올라가고 있는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절벽에 높이 50m, 길이 80m 크기의 지층이 아주 크게 구부러지고 끊어져 대형 습곡구조와 단층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용트림바위는 가마우지와 갈매기 서식지다. 마치 하늘로 솟아오를 듯한 모습으로 해안을 지키고 서 있다. 천안함의 함미(艦尾)를 인양할 때 방송사들이 이곳 용트림 전망대를 중계 포인트로 삼았다고 한다.

 

백령8경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
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는 백령면 진촌리에서 동쪽으로 1.3㎞ 정도 떨어진 해안에 있으며, 해안선을 따라 지름 5∼10㎝ 크기의 노란 감람암 덩어리가 들어있는 용암층이 만들어져 있다. 용암층은 두께가 10m 이상이며, 검은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옹진 백령도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는 지구 속 수십 ㎞아래에서 만들어진 감람암이 용암이 분출할 때 함께 올라와 만들어진 것으로 지하 깊은 곳의 상태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우리나라에서 맨틀포획암이 분포하는 곳은 경기도 전곡, 평택 강원도 철원 일대, 울릉도 및 제주도에 국한되어 있다. 진촌리 맨틀포획암 분포지는 백령8경이다.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산들투어) 인천168보물섬 여행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