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어랑

비금도 그림산 투구봉 선왕산 종주

어랑 김주호 2026. 6. 7. 06:00

비금도 그림산 투구봉 종주, 도초도 수국공원 팽나무가로수길 1박2일
https://youtube.com/watch?v=KwMj-Intk80&si=7uiS6jm7seK_8kVk

 


하늘에 떠 있는 암봉, 그림산과 투구봉
【한국아트뉴스=어랑】오전 7시 40분.그림산 산행이 시작됐다.
초반부터 이어지는 철계단과 암릉구간은 비금도가 왜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는지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정상으로 오를수록 발아래에는 광활한 염전지대와 농촌마을, 푸른 바다 그리고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한눈에 펼쳐졌다.
그림산 정상부의 명물인 해산굴을 통과하며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이어지는 투구봉 구간은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였다.
거대한 암봉 위로 설치된 데크길은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투구봉으로 이어지는 나무계단은 발아래 수백 미터 아래 풍경이 펼쳐져 있어 스릴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걷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카메라

 

기암괴석의 보고, 선왕산
【한국아트뉴스=어랑】 투구봉을 지나면 선왕산 능선길이 이어진다.
능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들은 저마다 독특한 형상을 하고 있어 자연이 만든 조각공원을 걷는 느낌을 준다.
죽치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다 죽치정자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선왕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서는 비금도와 도초도,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길은 다시 하누넘해수욕장 방향으로 이어졌다.
전망대에서는 하트 모양을 닮은 아름다운 해변이 눈에 들어왔다.
한적한 해변과 푸른 바다는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를 선물했다.
이어 내촌마을까지 약 1.5km를 걸으며 옛 돌담길과 섬마을 풍경을 감상했다.
하트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이번 종주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