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조선 수군의 비극… 원균장군 묘역 가는 길이 송탄신도시에 파묻혔다!" 삼남길 9길 진위고을길

어랑 김주호 2025. 11. 25. 17:14

"조선 수군의 비극… 원균장군 묘역 가는 길이 송탄신도시에 파묻혔다!" 삼남길 9길 진위고을길

https://youtube.com/watch?v=WgY4CZs4SmI&si=S58K6UlfU-ILLG3z

 

 

평택의 옛 중심, 진위현의 시간을 걷다― 삼남길 제9길, 진위고을길(맑음터공원 ~ 원균장군묘)
조용한 공원이었던 맑음터공원을 출발해 남쪽으로 내려서면, 길은 곧 평택시 진위면 일대의 옛 고을 터전으로 접어든다.
삼남길 제9길, 진위고을길은 과거 ‘진위현’이라 불리던 고을의 중심지를 따라, 고려와 조선의 이야기가 겹겹이 쌓인 역사의 실핏줄을 따라 걷는 여정이다.
옛 진위현의 중심지를 잇는 시간의 길
이 구간은 조선시대 행정 중심지였던 **진위현 관아터(현 진위면사무소)**와 진위향교, 소백치, 대백치, 그리고 조선 수군의 장군 원균의 묘역까지 유서 깊은 지점을 잇는다.
진위천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길은 과거 ‘흰치고개’라 불리던 고갯길을 넘어 백치산 능선을 따라 굽이진다.
과거 이 고갯길은 물자를 싣고 넘나들던 평택의 물류 관문이었다.
주요 경유지
진위면사무소
옛 진위현 관아가 있던 자리. 조선시대 평택의 행정 중심지.
진위향교
유생들이 유학을 공부하던 교육기관. 지역 유림들의 정신적 중심지.
소백치·대백치
고갯길 경계. 백현원 등 옛 명당과 조선 초기 명사들의 전설이 전해지는 곳.
원균장군 묘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충무공 원균의 묘역.
그의 공적과 논쟁을 넘어서, 임진왜란사의 현장을 되새기게 하는 장소.
코스 정보
총 거리: 약 17.4km
소요 시간: 약 4시간 50분
구간: 맑음터공원 → 진위면사무소 → 진위향교 → 소백치 → 대백치 → 원균장군 묘
난이도: 중간 (고갯길 오르막 포함)
※ 장거리 코스인 만큼 출발 전 교통편과 귀가 수단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길의 매력
역사 탐방 + 자연 트레킹이 어우러진 복합형 도보 코스
고려조선근현대를 아우르는 고을의 변천사를 발로 체험
숲길과 고갯길이 있어, 도심을 벗어난 여유로움과 운동 효과
정비된 문화유적과 표지판으로 학습 및 해설 도보에도 적합
마무리 한 줄
“진위현의 기억을 따라 걸으면, 땅은 말을 하고, 길은 역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