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지질공원 탐방기 – 빗속에서도 멈출 수 없는 감탄
한반도와 중국의 경계에서 만난 대자연

백두산 화산지질공원 탐방기 – 빗속에서도 멈출 수 없는 감탄
한반도와 중국의 경계에서 만난 대자연
비 오는 날, 알록달록 우비를 입은 산들투어 탐방단이 발걸음을 멈춘 곳은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장백산 화산지질공원(Changbaishan Volcano Geopark).
‘화산이 만든 숲’이라는 이색적인 테마 아래, 수천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조각들이 펼쳐졌다.
화산이 조각한 석림, 줄롱 화산석림
탐방의 출발지는 줄롱 화산석림.
화산 폭발로 뿜어져 나온 용암이 식으며 형성된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침엽수림 사이에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선계에 들어온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비가 내려 더욱 짙어진 숲의 녹음 속에서, 탐방객들은 우산을 든 채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2,000년의 화산이 만든 예술 – 푸스린 응회암 계곡
푸스린 응회암 계곡은 장백산 천지에서 약 19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길이 5km에 이르는 화산지형의 압권이다.
946년의 대분화 당시 형성된 화산재와 부석, 용암이 층층이 쌓이며 형성된 응회암 지대는
160여 종의 다양한 화산 암석층과 기묘한 지형을 만들어냈다.
화산재로 뒤덮인 고대 삼림 유적과 기묘한 바위 형상, 희귀한 식생이 어우러져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예술적 아름다움’도 함께 지닌 명소로 평가받고 있다.
광활한 산림과 살아 있는 화산
장백산 화산지질공원은 총 **4,393㎢**의 면적을 자랑하며, 중심에는 **천지호(湖)**가 위치한다.
천지는 중국, 북한, 한국 삼국 접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점(2,750m)에 위치한 화산호로, 활화산인 장백산은 약 1,000년 주기로 대규모 분화를 일으켜왔다.
마지막 대분화는 1702년에 발생했으며, 아직도 화산 활동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생존하는 화산’으로 분류된다.
백두산 숨은 보물, 빙수천에서 느끼는 한 모금의 기적, 수온 6.5도, 지구가 만든 미네랄 워터!, 하루 13,826톤 솟는 전설...
https://youtube.com/shorts/oJLt9eSPrwU?si=kLzcQuPVgJ0Pu1Dn
ICY SPRING – 얼음처럼 차가운 생명의 샘
**빙수천(氷水泉)**은 연중 평균 수온이 약 6.5도에 불과한 차가운 샘물로,
100% 자연 용출수이다. 수질은 맑고 투명하며, 일일 용출량은 무려 **13,826㎥**에 달한다.
탄산과 규산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고, 현지에서는 ‘장백산 제1천’이라 불릴 정도로 신성시되는 명소다.
비 속에서도 빛난 여정
우비를 입고, 우산을 들고서도 산들투어 탐방객들의 얼굴은 밝았다.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날씨는 그저 배경일 뿐이었다.
줄롱 석림에서의 단체 사진은 이 여행의 소중한 증표가 되었다.
백두산 4계절, 그 장엄한 변신을 3D로 보다, 숨막히는 대자연의 시간 여행
https://youtube.com/watch?v=hhPuYl1KF94&si=p7fSj5jEAD8RLr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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